기사 (전체 1,663건)
[천왕봉] 불수능
국어가 ‘죽어’로 보였다는 한 수험생의 탄식이 귓전에 맴돌고 있는 사이 수능성적표가 각 학교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배부됐다. 올 수능은 난이도에 대한 불만이 여느해보다 많았다. 불수능이었다는 지난해 보다 전 영역에서 더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이다. 수험생
정만석   2018-12-09
[천왕봉] 대설(大雪)
오늘(12월 7일)은 절기상 한겨울 추위가 시작된다는 대설이다. 대설이라는 절기 이름은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절기 이름과 계절적 상황이 맞지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시기에 눈이 그리 많이
정영효   2018-12-06
[천왕봉] '예결위’
국가예산을 심사하고 의결하는 기능은 입법기관인 국회의 중추적 권한중의 하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되는데, 지금은 상설화되어 연중 운영되고 있다. 대체로 결산심의는 정기국회가 개시되는 9월 중에, 내년도 예산은 국정감사를 마친 10월말 경부터 실
경남일보   2018-12-05
[천왕봉] 도시의 랜드마크(landmark)
한 도시에 대한 인상을 첫눈에 강하게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은 그 도시의 대표적 건축물, 산, 강 같은 아름다운 자연물일 것이다. 우리는 그것들을 도시계획적 용어로 ‘랜드마크(landmark)’라 부르며 도시를 계획함에 있어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하고
경남일보   2018-12-04
[천왕봉] 기자정신
오랜 전 신문사 편집국장시절, ‘THE PAPER‘라는 영화의 필름을 구해 신문사내에서 상영한 적이 있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빛나는 기자정신을 발휘, 특종을 만들어 내는 기자들의 모습을 그려낸 영화로 대중에겐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기자들에겐 감동을
경남일보   2018-12-03
[천왕봉] 강사법
대학 시간강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 일명 ‘강사법’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선대학교의 한 시간강사가 열악한 처지를 비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8년 만이다. 이에 따라 강사들은 내년 8월부터 최소 임용
최창민 기자   2018-12-02
[천왕봉] 뉴트로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다. 잊을 만하면 한번쯤 등장하는 복고 열풍을 두고 하는 말이다. 실제로 과거에 유행했던 디자인이 수십 년 뒤에 다시 유행하는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요즘 복고를 지향하는 ‘레트로’에 새롭다는 뜻을 더한 ‘뉴트
강동현   2018-11-29
[천왕봉] 혜경궁
200여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혜경궁이 때아닌 수난이다. 혜경궁은 조선 영조의 아들인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생모인 혜빈 홍씨(1735~1815년)가 거처했던 궁의 이름이다. 역사서에는 혜경궁 보다는 그곳에 기거하며 한중록을 저술했던 혜경궁 홍
정영효   2018-11-28
[천왕봉] 시골 노인 교통비 부활해야
65세 이상의 지하철 요금을 받지 않기 시작한 건 33년 전이다. 당시 대한노인회장이 전두환 대통령의 장인이라 가능했다는 얘기도 있다. 65세가 넘는 인구가 4.1% 때로 현재는 14%다. 10여년 뒤엔 30%가 넘는다. 노인이 지하철 공짜 대접받으려
경남일보   2018-11-27
[천왕봉] 읍참마속(泣斬馬謖)
‘읍참마속(泣斬馬謖)’은 227년 제갈공명의 제1차 북벌 때 가정 전투에서 아끼는 부하 마속이 실수를 저질러 북벌을 실패하게 만들자 목을 벤 것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뜻을 가진다.▶요즘 청와대 공직기강이
김응삼   2018-11-26
[천왕봉] 준비 부족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20일 종료됐다. 제11대 도의회 들어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경남도의원들은 나름대로 사전 의원연수를 비롯한 예산안 심사기법 수업 등 나름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피감기관인 경남도의 준비는 흡족하지 못했다. 곳
김순철   2018-11-24
[천왕봉] '비대위’
사립유치원의 공금횡령 등 회계비리가 적발되어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전체 2할 정도의 국공립 유치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사립인 형편을 감안하면 유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의 염려는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 사태를 대처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비
경남일보   2018-11-22
[천왕봉] 스토리텔링
스티븐 스필버그의 상상력은 주라기 공원이라는 불세출의 명작을 낳았다. 호박이라는 보석 속에 있는 모기에서 공룡의 DNA를 추출, 현세에 재연시킨 공룡천지의 주라기 공원을 둘러싼 인간과 1억 년 전의 공룡이 갈등하는 영화로 전 세계 사람들을 감동시켜 새
경남일보   2018-11-21
[천왕봉] 밥 한공기 값 242~245원정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쌀 목표 가격 인상안에 대한 전국농민 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쌀 소비는 줄어드는 대신 생산비는 급증하는 가운데 농가 소득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 인상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01
경남일보   2018-11-20
[천왕봉] ‘고용 보릿고개’
정부가 추락하고 있는 고용지표를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도 ‘고용 보릿고개’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대책본부를 신설하고 맞춤형 일자리 단기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은 고용의 질이 문제가 아
박도준   2018-11-14
[천왕봉] 차기 진주재단 이사장 선출 진통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모태가 된 계천예술제 등 10월의 축제는 시민의 자랑이고, 진주의 예술과 정신의 상징이기도 하다.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풍습에서 비롯된 유등축제는 전국에서 행해지는 천편일률적인 축제에서 벗어나 진주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살린 축제로 자
경남일보   2018-11-18
[천왕봉] 순국선열(殉國先烈)
안중근·윤봉길·유관순·이봉창 열사 등 이들을 우리는 순국선열이라며 존경한다. 내일(11월 17일)은 제79주년을 맞는 ‘순국선열의 날’이다. 그런데 매년 11월 17일이 ‘순국선열의 날’ 임을 알고 있는 국민이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순국선열의 노
정영효   2018-11-15
[천왕봉] 인상 땐 번개, 내릴 땐 거북이
지난 6일부터 유류세가 인하됐지만 소비자들은 제대로 체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오를 땐 실시간으로 반영하면서도 내릴 땐 미적대는 유통구조 탓이다. 정부는 서민과 영세상인,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류세를 15% 인하했다.▶유류세 인하뿐만 아니라
경남일보   2018-11-14
[천왕봉] 인공강우(降雨)
대입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2년간의 학습능력을 평가받는 날이다. 해마다 수능한파가 몰아닥쳐 모두가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인다. 인위적으로 수능 날 만큼은 다뜻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1946년 미국에서 드라이 아이스로 인공강설을 시험한 이
경남일보   2018-11-13
[천왕봉] 한국당, 이대로라면 싹수 노랗다
자유한국당 ‘인적 쇄신의 전권’을 쥐는 조건으로 조직강화특위 위원을 맡았다가 당 지도부와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놓고 갈등을 빚은 전원책 위원이 해촉됐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전 변호사를 영입 때 “김병준 위원장과 제가 삼고초려가 아니라 오고초려, 십고초
경남일보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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