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지난 23일 민선 5기 전국 228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의령군을 비롯한 창원시·함안군이  ‘전국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 11일 ‘민선 5기 기초 단체장 공약이행 매니페스토 평가단’ 및 20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2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 자료를 모니터 분석, 지난 2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의령군은 이 평가에서 도내 함안, 창원과 함께 최고성적인 A등급(72점 이상)을 받아 전국 우수 지자체로 나타났다. 군은 특히 웹소통분야에서 최고인 SA등급을 받았고 종합평가와 목표달성도, 주민소통분야에서 골고루 A등급을 받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의령군의 이번 공약이행 우수평가는 지난 2010년 1월, 2011년 5월에 이어 3번째다.

민선 5기 의령군수 공약사업은 총 53개중 3월 현재 8개 공약이 완료되고 나머지 43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완료된 공약은 장애인용 휠체어택시 확대, 의령 노인복지관 건립, 동부 사회복지관 건립, 관내 학생 무상급식 확대. 청소년지원센터 설치 운영, 노인·청년 일자리 창출,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운영,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 건립 등이다.

또 추진 중인 공약사업은 45건으로 추진실적이 50%이상은 12건(27%), 50%미만 11건(24%),  30%미만은 10건(22%) 등으로 나타났다.

의령/박수상기자 sus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