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하늘이 열린다
벚꽃 하늘이 열린다
  • 이은수/강민중
  • 승인 2012.03.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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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진해군항제’ 4월 1일 개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벚꽃축제인 ‘제50회 군항제’가 4월 1일 개막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12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제50회 진해군항제’는 K-POP 한류열풍을 벤치마킹한 차별화 된 관광 연계형 축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벚꽃한류문화’ 콘텐츠를 창안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및 공연행사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류문화축제’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

창원시는 우선, 군항과 벚꽃의 테마를 살린 차별화 된 콘텐츠 도입으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한류스타 콘서트’(3월 31일 오후 6시)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4월 1일 오후 8시 30분) ▲‘벚꽃명소 여좌천 불빛축제’(축제기간동안 매일 오후 7시) 등 국내ㆍ외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빅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또 지금까지 주제 프로그램으로 열어오던 ‘이충무공 승전행차’를 군악대와 의장대, 시민과 관광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하모니 행사’로 발전시키고, 미국 CNN방송사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벚꽃명소로 선정한 여좌천과 경화역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전국의 예비 신혼부부를 불러 모으는 웨딩포토 이벤트 ‘4월의 신부’와 ‘벚꽃 테마 UCC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해군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를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코끼리 열차’를 운행해 해안선을 따라 색다른 벚꽃여행의 청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벚꽃 경관을 활용한 ‘벚꽃길 걷기대회’도 개최한다.

이밖에도 시는 군항제 50주년을 맞아 KBS 창원방송총국과 협약을 통해 ‘군항제의 과거 회고를 통한 새로운 미래 조명’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군항제의 기록영상’을 특별 제작 방영하고 군항제 기록사진전을 비롯해 백서 발간, 기념식수, 벚꽃 주제가 ‘사월의 꽃비’ 등도 선보이는 한편, 한국방문의 해 기념사업으로 ‘코리아 웰빙푸드 체험전’, 전통공연마당 ‘줄타기’ 등의 체험ㆍ공연행사도 개최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류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시는 매년 중원로터리 일대에서 개최되어오던 행사를 분산시켜 진해구 전 지역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중원로터리에 매년 열리던 풍물시장도 도시미관을 고려해 향토음식점존, 지역특산물존, 세계풍물존, 패스트푸드존 등 4개 존으로 특화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주변상권과 조화를 이루게 했으며, 관람객 동선도 확보했다.

문의)창원시 관광진흥과 축제기획담당(055-225-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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