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지역의 악취가 주거지역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침에 따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악취감시시스템’이 도입된다.
시는 또 창원공단 악취실태조사와 병행해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경남도 등과 함께 ‘악취해소 TF팀’ 운영하여 악취배출업소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처분과 함께 업소명단를 언론 및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악취 등 환경오염배출업소 1103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185회 실시해 위반업소 112개 업소를 적발해 이중 고발 31개소, 개선조치 5개소, 과태료 등 76개소에 대해 강력처분과 동시에 위반업소명단을 언론 및 시홈페이지 등에 공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월에는 민간환경감시원 86명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대를 발족해 악취발생우려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24시간 감시하여 악취없는 쾌적한 공단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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