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 ‘악취감시시스템’ 가동
창원공단 ‘악취감시시스템’ 가동
  • 이은수
  • 승인 2012.03.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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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단지역의 악취가 주거지역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침에 따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악취감시시스템’이 도입된다.

악취발생 원인으로는 창원공단지역 주변의 분지형의 도심화 현상, 저기압, 기온역전 등 기상악화와 공단에 인접한 고층아파트 증가로 인한 바람길 차단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24시간 악취를 감지할 수 있는 악취감시시스템을 공업지역 2개소, 주거지역 1개소에 각각 설치해 오는 4월부터 운영해 과학적으로 원격추적 감시함으로써 악취민원 해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창원공단내 악취실태조사를 오는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사계절 1년간 실시해 악취발생업체에 대한 악취오염도 조사, 악취발생지도 작성, 악취모니터링 등을 통한 악취영향 분석과 악취방지대책을 강구하여 악취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또 창원공단 악취실태조사와 병행해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경남도 등과 함께 ‘악취해소 TF팀’ 운영하여 악취배출업소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처분과 함께 업소명단를 언론 및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악취 등 환경오염배출업소 1103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185회 실시해 위반업소 112개 업소를 적발해 이중 고발 31개소, 개선조치 5개소, 과태료 등 76개소에 대해 강력처분과 동시에 위반업소명단을 언론 및 시홈페이지 등에 공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월에는 민간환경감시원 86명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대를 발족해 악취발생우려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24시간 감시하여 악취없는 쾌적한 공단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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