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Earth Hour’ 날 창원시 전역 소등행사
31일 ‘Earth Hour’ 날 창원시 전역 소등행사
  • 이은수
  • 승인 2012.03.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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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012년 3월 31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지구시간(Earth Hour)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행사로 진해구를 제외한 4개의 구청을 중심으로 전 읍면동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성산구의 경우 반송동 트리비앙 아파트 459가구, 사파동 대방동성아파트 544가구 등 약 4100여가구가 소등행사에 동참하며, 마산합포구는 동서동 아이파크 등 총 2992가구가 참여한다. 그리고 마산회원구는 석전2동 경남은행본점, 합성1동 석원빌딩 등 상업빌딩 및 2192가구가 참여해 소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시청사를 중심으로 주위 농협, 한국은행 및 상업시설의 경관조명, 반송로와 중앙로의 가로등이 소등될 예정이다.

지구시간(Earth Hour) 행사는 매년 3월 마지막째 주 토요일 저녁에 60분 동안 전등을 끄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로 매년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창원시는 대한민국의 환경수도를 넘어 세계의 환경수도 창원을 지향하며 국제적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전 세계의 도시와 연대해 다양한 선진 환경정책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C40(기후변화 리더십그룹) 회원도시의 일원으로 지난 2009년 회원가입 이래 매년 지구시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60분을 넘어서(Beyond the Hour) 소등 캠페인은 세계인들에게 60분 동안 전등을 끄는 것 뿐만 아니라 지구를 살리고 지키기 위한 그 이상의 실천적 의미를 전달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는 Earth Hour 로고에 +를 추가해 60+을 사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구온난화가 결코 미래의, 먼 나라의 문제가 아닌 지금 우리의 문제이며 나의 동참과 실천 없이는 기후변화를 막아낼 수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세계인과 동참해 작은 시민의 실천이 합쳐져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 더불어 환경수도 창원시민 실천사항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와 녹색의 날 캠페인도 상시 실시하고 있다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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