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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산업의대 설립 본격 추진대학측, “활동 시작한다” 공식 입장 표명
황상원  |  hgija@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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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29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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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창원의과대학의 주인은 바로 창원시민입니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가 산업의과대학 설립추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근 창원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 상공계가 창원대 산업의대 설립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 속에서 대학 측도 지역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산업의대를 만든다는 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본보 26일자 5면 보도).

28일 창원대는 “산업의학 특성화 의과대학(산업의대) 설립은 지난 1992년부터 20년 넘게 추진해 온 지역과 대학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창원대는 작년에 이어 학술대회 개최, 시민 서명운동 전개, 대내외 홍보활동 강화 등 본격적인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창원대는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창원지역 후보자들에게 산업의대 설립이 선거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보건의과학과·간호학과·보건대학원·생명의과학연구원 설립 등 보건·의료계열 기반을 중심으로 산업의대의 적극적인 추진에 나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창원대 이찬규 총장도 “산업의과대학의 주인은 다름 아닌 ‘창원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수도권과의 극심한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의료사각 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에 뿌리를 둔 우수한 의료인력의 양성을 위해서는 창원대 산업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일부 대형병원들의 과잉진료가 고질적인 사회문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산업의과대학은 국립대학병원으로서 공익성을 추구하는 의료활동을 수행하고 직업성 질환을 집중 연구해 건강한 가정, 건강도시 창원, 나아가 경남의 의료발전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창원대 산업의대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창원대 한 관계자는 “창원대에 산업의과대학이 설립될 경우 근로복지공단 창원산재병원과의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산업의(産業醫) 수련, 임상연구, 산업의학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 및 현재 추진 중인 경상대학교 창원병원과 진료과목별 특성화를 통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특성화 진료과목 등을 설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구 110만의 대도시에도 불구하고 3차 종합병원이 없는 창원시는 기계·조선 등 중공업 중심의 기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산업재해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지만 의대와 한의대·치대·약대 등이 전무해 각종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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