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설비 기업 에스엠에이치(주) '경이로운 기록'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윤수·경남TP)는 입주기업인 에스엠에이치(주)가 삼성중공업(주)과 영흥화력발전소(5·6호기)에 구축 중인 석탄취급설용 주요장비(하역기 및 저·상탄기)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일본의 동경전력회사에 동일기종을 제작, 현재 납품을 위해 마산항 부두에 선적 중이다.
일본 동경전력회사에 납품하기 위한 연속식하역기는 현재 마산수출항에 선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설립 4년 만에 자체기술로 항만 하역설비를 설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포스코와 한국전력, 일본 스미모토, 삼성중공업, 현대제철, 현대로템 등을 거래처로 확보하면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TP 입주기업 협의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에스엠에이치(주) 정장영 사장은 2009년 경남TP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경남TP의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경영에 큰 힘이 되었다고 밝히면서 향후 테크노파크와 더불어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기업지원단 홍태민 단장은 “에스엠에이치(주)와 같은 스타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번영 1번지 경남’을 이룩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현장에서 기업과 호흡하는 경남TP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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