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군민 모두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심기에 동참하고자 군청 공무원, 관내 기관단체와 주민 등 5200여명이 참여해 무궁화 외 3종 총 72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민모두가 1인당 1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내 나무 갖기’행사에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소중함과 보람을 느끼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와 여러 자연재해에 대비해 우리가 가꾼 나무 한 그루는 아름다운 지구를 보살피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전 군민이 자연보호와 나무사랑을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거창군은 나무를 심는 것 못지않게 가꾸는 일도 소중하며 특히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의 실천자이자 감시자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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