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메트로시티 양덕점 입점반대
롯데마트 메트로시티 양덕점 입점반대
  • 이은수
  • 승인 2012.03.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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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및 SSM입점저지 중소상인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이하 SSM입점저지 경남대책위)는 29일 창원시청에서 롯데마트 메트로시티 양덕점 입점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SSM입점저지 경남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창원시 마산 회원구 메트로시티 2차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아파트 인근에 삼성 홈플러스와 신세계백화점이 있는데 또 롯데마트라는 대형할인매장이 생긴다면, 주변지역 골목상권의 몰락은 불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

특히 “아파트 인근에 양덕중앙시장과 양덕종합시장, 산호시장 등 재래시장이 있어 롯데마트 입점은 지역상권에 직격탄이 아닐 수 없다”며 “홈플러스 입점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데, 롯데마트까지 가세한다면 영세중소상인들은 죽음의 벼랑끝으로 내모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창원시가 등록제한 조치를 통해 입점을 거부하는 등 제동을 걸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창원지역에는 대형할인마트 9개, 백화점 4개,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 28개가 입접해 인구대비 대형마트, SSM입점률이 전국에서 3위로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태형건설과 한림건설은 지난 1월 창원시로부터 메트로시티 2차아파트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 승인을 받고, 지하3층, 지상5층 4개동 규모(총면적 5만4714㎡)의 판매시설에 롯데마트 입점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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