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청명·한식 전후 산불발생 주의
[농사메모]청명·한식 전후 산불발생 주의
  • 경남일보
  • 승인 2012.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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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청명·한식 전후에는 바람의 세기가 강하고 많이 불기 때문에 산불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당면영농작업을 위한 볍씨종자소독, 과수병해충방제, 채소비배관리, 돼지콜레라 등 가축전염병의 철저한 차단방역에 유의토록 한다.

◇벼농사=볍씨로 전염되는 도열병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은 종자소독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자체 보관종자나 자율교환 한 볍씨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섞어서 종자 소독을 해야 하고 정부 보급종은 1차 종자소독이 된 상태이므로 살충제로만 소독토록 한다 이번주는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든 주간으로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논·밭두렁 불태우기는 병해충 보다 천적을 더 많이 죽이기 때문에 방제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산불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불태우기를 하지 않도록 한다.

◇과수=병해 방제를 위하여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과원은 기계유 유제를 뿌린 후 21일이 지난 다음에 살포해야 안전하다. 매년 4월중 하순에 종종 계곡이나 구릉지 등에서 서리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꽃 필 때부터 열매 맺을 때까지 항상 기상예보에 유의해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사전 방지한다.

◇채소=고추모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육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서 밀식이 되지 않도록 하고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더 이상 웃거름을 주지 않도록 하고, 한지형  마늘은 4월말까지 생육이 부진한 포장만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4~5㎏을 2~3회 뿌려주고 마늘은 유황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므로 염화칼리 대신 황산칼리를 뿌려주면 품질이 향상된다. 양파의 경우 꽃대 발생주는 조생종의 경우 잎양파로 조기에 출하하도록 하고 중만생종은 구가 더 이상 크지 않으므로 포기를 뽑아내어 주위 포기들의 비대를 돕도록 한다.

◇축산=번식우는 살이 너무 찌거나 마르면 번식능력이 떨어지고 송아지의 체중이 적어 좋은 밑소로 육성하기 어려우므로 알맞은 영양을 유지하도록 하고, 소의 나이, 체중, 성장단계에 따라 영양소 요구량이 다르므로 가능한 구분하여 사육하도록 한다.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여 적기에 파종할 수 있도록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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