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수질정화공원 친환경 에너지파크로
양산 수질정화공원 친환경 에너지파크로
  • 손인준
  • 승인 2012.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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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수질정화공원을 친환경 에어지 파크로 새단장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코오롱워터앤에너지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산시 수질정화공원이 친환경 에너지파크로 새롭게 탈바꿈 하게된다.

1일 시에 따르면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자립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등 신 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하수처리장(수질정화공원)에 양산시, 한국환경공단,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친환경 에너지파크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 310억원(국비 131억원, 지방비 47억원, 민간 13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5년까지 폐열회수공급사업(5Gcal/h), 태양광발전사업(1MW), 소수력발전사업(50kW), 혐기성소화조설치사업(6000㎥)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면 금산리에 위치한 수질정화공원의 친환경 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양산하수처리장의 에너지 자립률을 0.6%에서 25%로 크게 높일 수 있어 환경부가 추진하는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기본계획(2030년까지 50%)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온실가스(CO₂) 감축 효과도 커 연간 5900t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효과는 소나무 21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함께 연간 1800MW의 전력생산 및 도시가스(LNG) 530만 ㎥ 절감으로 연간 16억원 가량의 에너지절감 효과와 연간 1550t의 원유수입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수질정화공원 친환경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수질정화공원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해 정부의 기후변화 협약과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질정화공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종말처리장 전체면적의 70%에 해당하는 14만㎡부지를 시가 지난 2007년에 각종 체육시설, 꽃동산 및 산책로 등의 녹지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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