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대에 따르면 2일 오후부터 3일 사이에는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남 전역에 돌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2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3일 아침 대부분 그치겠으나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전망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낮부터 해상에서는 남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점차 높아져 밤에는 남해동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특히 남해사에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3일에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은 1~3m로 약간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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