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서갑재)는 지난 2일 화재로 삶의 터전을 모두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신성학(85·거제시 연초면)씨에게 기존 주택을 재건축(리모델링)해 ‘119희망의 집’을 제공하고 입주식 행사를 가졌다.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119희망의 집은 약70㎡의 규모로 화재로 소훼된 지붕 및 외벽, 내부 공사 등 도비 및 시비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해 이날 서갑재 거제소방서장은 신씨에게 119 희망의집 열쇠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