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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산업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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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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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가능성이 높은 남해안 해역에 대해 도비 2억 원을 투자해 해상풍력자원 타당성 조사용역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바닷바람을 자원화해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지난 1월 31일 해상풍력자원 타당성 조사용역 수행실적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용역수행자를 공개입찰로 선정해 현재 남해안 해역 6개소에 대한 자료 및 현장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거제 장승포지구와 통영 욕지도지구 등의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가운데 1차적으로 거제시 장승포지구 등 6개 지역을 선정하고 각 지점의 풍황여건, 계통연계, 수심조건, 인ㆍ허가 관계, 어업권 등 여건을 고려해 2개 지점으로 압축하고 있다.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상풍력 발전단지 후보지 2곳이 확정되면 이곳에 높이 60m의 풍황계측기를 1년간 설치해 본격적으로 발전단지 타당성 분석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으로 발굴한 해상풍력자원 우수지역을 도내 해상풍력 시스템 업체가 개발한 기술검증과 ‘운전경험(Track Record)’ 확보를 위한 실증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남도가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나선 것은 국내 해상풍력 발전기술은 외국 선진국에 비해 초기 단계지만 전국 풍력시스템사(풍력발전기 완성업체)의 80%가 경남도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조선, 중공업, 해양플랜트, IT 등 연관산업과 접목시킬 경우 풍력발전 분야도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늦은 감은 있지만 경남도의 결정을 환영한다.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이 때문에 오늘날 세계 각국은 에너지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 개발이 더욱더 중요하다. 일부 업체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해 에너지를 얻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해 환경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선택 아닌 필수인 만큼 경남도는 해상풍력산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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