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버들(유지·柳枝)
수양버들(유지·柳枝)
  • 경남일보
  • 승인 2012.04.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수양버들은 낙엽교목으로 키 높이 10~20m정도에 길게 늘어진 가지가 있다. 잎은 피침형 혹은 선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는 가는 톱니가 있고 윗면은 녹색에 아랫면은 백색을 띠고 있다. 꽃은 암수 2가화로서 3~4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녹색 혹은 적록색 꽃이 피고 잎과 함께 피는 경우도 있으며 열매는 삭과로 4~5월에 결실한다.

 수양버들은 옛날에 민간약으로 치통의 치료에 사용해오던 것이 차츰 해열 진통제로 써 왔고 현대의약품의 연구개발로 아스피린의 제조원료가 된 것이다. 나무껍질과 가지를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유지(柳枝)라고 하여 해열 진통 두통 치통 소염 이뇨 종기 거풍 간염 감기 몸살 등의 치료제로 사용하고 근래에는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한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