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초대의원과 함안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한 차채용(사진·71)제12대 함안문화원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차채용 신임원장은 지난 28일 오전10시 함안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46차 정기총회에서 임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돼 4년간의 함안문화원을 이끈다.

차 원장은 “함안문화원이 가야문화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지역문화 부흥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문화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지역전통문화의 전승·발전·보존으로 군민에게 문화의 향수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삶의 여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문화원에서 추진했던 주요사업을 연속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학술토론회와 휘호대회를 역점사업으로 차질 진행하고 그 외 전국서원을 찾아가는 향토문화답사, 문화학교운영활성화 등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도 행정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또한 수석부원장의 업무 확대를 위해 내부결재란을 만들어 관리에 철저를 다하는 한편 직원들의 업무도 분장해 의무와 책임을 함께하는 근무분위기 조성에도 만전을 다할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차 원장은 함안칠북면 출신으로 마산용마고를 졸업하고 초대함안군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함안문화원부원장, 함안군장학재단이사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