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년도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2일 개막된다.

기능인들의 대전인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46개 직종 56개 기관에서 596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창원기계공고 등 29개 전문계 고교에서 36개 직종에 458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학교별로는 창원기계공고가 12개 직종에 60명, 김해건설공고가 11개 직종에 80명, 삼천포공고 11개 직종에 44명, 진주기계공고 7개 직종에 16명이 참가한다.

경기장 및 경기종목은 제1경기장(18직종) 창원기계공고, 제2경기장(13직종) 김해건설공고, 제3경기장(5직종) 창원문성대학, 제4경기장(5직종) 마산대학, 제5경기장(2직종)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 제6경기장(2직종) 진주교도소, 제7경기장(1직종) 창원교도소 등 7개 경기장에서 46개 직종이다.

대회에서 1, 2, 3위와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을 수여하고 상금도 지급한다.

또 1, 2, 3위 입상자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이 부여되고,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 면제와 산업기사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회를 위하여 대회기간 동안 외국인근로자 용접기능경기대회, 기능인 사진공모대회, 기능인 족구 한마당,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ㆍ시연행사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