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배)은 4일부터 23일까지 부산·울산·경남(남해 제외) 34개소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해 해양경찰청, 농촌진흥청, 지자체, 환경관리공단 등 5개 관련기관들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보관의 적정여부,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발생 음폐수의 적정관리 및 처리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기간에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통보해 고발,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며, 또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개선 또는 시정완료시까지 이행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해양투기가 금지된 음폐수가 2012년 말까지 전량 육상처리로 전환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으로 생산된 퇴비·사료 등의 생산·유통경로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불량제품의 생산·유통을 원천봉쇄하는 등 안전성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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