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발굴감식단, 27일까지 발굴작업 진행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는 “주변에서 발굴된 유품 등으로 볼 때 6·25전쟁 국군 전사자의 유해일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것은 정밀감식을 거쳐야 확인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39사단은 창녕지역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및 2작전사 유해발굴팀과 함께 6·25전쟁 당시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교통호와 참호를 중심으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장병들은 발굴지역 인근 주민의 증언과 탐사활동 분석을 토대로 예측된 지점에서 연일 발굴작업을 펼치고 있다. 창녕지역 유해발굴은 창녕읍 등 낙동강 인근 11개 읍·면에서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창녕지역 유해발굴 현장지휘관 권혁률 중령은 “국가의 책임을 다하는 숭고한 사업인 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39사단은 올해 유해발굴을 마무리하는 합동 영결식을 오는 5월 7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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