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 특수시책인 ‘자장면 반값데이’ 행사가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함양군은 4일 군청 임직원과 유관기관 단체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장면 반값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 시책은 군이 관내업소와 소비자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함양읍내 중화요리 업소 16개 업소 중 강화반점, 거구장, 경남반점, 금광반점, 금보야, 대보반점, 래래반점, 북경반점, 상림루, 상하이반점, 정통손짜장전문, 제일식당, 태화관 등 13개 업소가 ‘자장면 반값데이’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자장면과 우동은 평소의 반가격인 2000원, 짬뽕은 2500원에 판매됐다. 군은 ‘짜장면 반값데이’ 행사 참여업소에 재정 인센티브로 밀가루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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