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녹색생활 및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그린카드 발급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창희 시장도 4일 오전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그린카드를 발급받는 등 진주시는 올들어서만 570좌를 발급했다.
그린카드는 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면 지급되는 탄소포인트 적립, 녹색제품 구매와 대중교통 이용 시 포인트 제공, 박물관, 공원 입장료 면제·할인의 공공부문 혜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간 최대 20만원 정도의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한, 적립 포인트의 경우 일부를 환경보전 분야 등에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해 민간으로 그린카드 이용 분위기가 확산되어 일상에서 녹색생활을 쉽게 실천할 수 있고 경제적 혜택을 받는 그린카드 발급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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