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백원산·천주산 일원
창원시는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를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북면 백원산과 천주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선수와 동호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1차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다운힐 6등급과 크로스컨트리 21등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7일 천주산에서 치러지는 다운힐 경기는 지난 2010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이창용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량을 겨룬다.
8일 백월산에서는 지난 2011년 아시아선수권 주니어 금메달리스트 권순우 선수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크로스컨트리 21등급 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요술풍선, 헤나 체험, 클레이 자전거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북면 공설운동장에서는 국내 정상급 다운힐 선수가 펼치는 자전거 묘기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 대회는 참가 선수는 물론 선수 가족과 일반 관람객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자전거 도시 창원에 걸맞게 국내 산악자전거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전한 여가선용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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