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께스 라냐 회장 박사학위 수여 축하차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1 세계 억만장자' 자료에 따르면 슬림 엘루는 순보유 자산이 740억 달러(약 82조 9540억 원)로 미국의 빌 게이츠를 가볍게 따돌리며 2010년, 2011년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부호로 올라섰다.
그 다음로 빌 게이츠가 560억 달러(약 62조 7760억 원)로 2위에 머물렀으며, 3위는 500억 달러(약 56조 500억 원)를 가진 워런 버핏이다.
슬림 엘루가 경남대를 방문하는 것은 국제사격연맹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 회장 때문이다.
경남대는 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바스께스 라냐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며 이 자리에 세계 최고의 부호인 슬림 엘루가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하게 된다.
경남대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자산가인 슬림 엘루가 동행하는 것은 바스께스 라냐 회장이 그 동안 맺어왔던 깊은 인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본 대학에 세계 최고 갑부가 방문함에 따라 영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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