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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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일보
  • 승인 2012.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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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나비놀이를 하고 있어요

하얀 나비가 보고 싶었거든요.

-김현길, <들꽃>

 

 참 자연은 신비롭다. 이름없는 저 들꽃의 자태를 보라. 마치 나비놀이를 하는 듯 꽃이 나비형상이다. 나비들이 풀잎에 앉아 있는 것 같지 않은가. 디카시는 이 같은 자연의 신비로운 형상을 포착하여 짧은 언술로 보여주는 것에 다름 아니다. 지금 2012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디카시 공모전(공룡엑스포 홈페이지)이 한창 진행 중이다. 기성 문인을 포함하여 공룡엑스포 행사에 참여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5월 31일까지. 

/이상옥, 창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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