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이 평균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상위 코스닥 상장사는 경남스틸(주) 3379억원, 삼보산업(주) 3043억원, 삼현철강(주) 2123억원, 신성델타테크(주) 1584억원, (주)신텍 1559억원 등의 순이다.
2011년 코스닥 시장 매출실적은 자동차 부품, 기계, 철강금속, 금속가공 등의 업종이 주도했다.
철강금속업종은 자동차 산업의 성장, 신규 공장의 가동, 적극적인 영업전략으로 고객 확보가 성과를 거둔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금속가공 업종은 수주한 물량의 납품과 글로벌 건설 중장비 및 농기계 제조업체의 수요 증가 등이 주요 영향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2010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눈에 띄는 업체는 (주)에스엠이씨(+66.6%), (주)신텍(+53.7%), 삼원테크(주)(+41.3%), 우림기계(주)(+39.3%), 우수 AMS(주)(+39.0%) 등이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이처럼 창원지역 코스닥 상장사는 지난해 괄목할 수준의 외형 성장을 달성하였을 뿐 아니라 수익성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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