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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높여주는 도시, 창원시의 하이킥5대 정책 20개 중점과제…'5개년 기본계획' 발표
이은수  |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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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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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대회.
창원시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등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과 불안, 불쾌요인 등을 해소하고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기 위해 기존의 여성정책과 연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여성친화도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말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올들어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조성 협약’을 체결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차별 없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여성성장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 ‘5개년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 기본계획’(5대 정책부문, 20개 중점과제, 100개 세부과제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부부의 날 발원지 창원, 여성특화거리 조성

창원시는 부부의 날 기념일 발원지로서의 상징성 고취 및 부부생활을 되돌아보고 계획할 수 있는 탐방코스인 ‘부부테마공원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평등가족 문화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우리나라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됐다. 특히 지역의 여성인물을 발굴하여 여성의 삶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는 ‘여성특화거리 조성’,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 지역주민과의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어울림 다문화 합창단 운영’,여성과 가족이 육아 공동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인 ‘육아돌봄 어울림 카페 설치·운영’, 각종 폭력으로부터 아동 여성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여성·아동 안전지도 제작’등을 중점 추진하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

◇여성이 성장하는 창원

창원시는 따뜻한 보살핌이 있는 행정추진을 통해 여성이 성장하는 도시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우수정책의 질적확대를 꾀하고 있다. △보살핌이 있는 창원 분야는 보육시설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출산양육지원센터 운영, 아이 돌보미 지원사업, 한부모 가정 복지향상을 위한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강화, 저소득 한부모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성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 지원,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및 성 인지적 운영사업,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언어·문화소통 프로그램, 어울림합창단 운영사업, 장애여성 복지향상을 위한 장애여성 지원 홈 헬프 사업과 자녀양육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여성이 성장하는 창원분야는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유연근무제도 운영, 아버지 보살핌 참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실버여성 전문직업교육·훈련실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여성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여성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은빛대학 운영, 여성 리더십 향상을 위한 교육, 여성창업 지원을 위한 여성창업보육센터 설치 운영, 여성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안전도시 창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안전한 도시가 전제돼야 한다. △안전한 창원 분야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업과 함께 청소년 성문화센터 설치운영, 일터·생활공간에서의 안전을 위해 여성생활 안전체험교실 운영, 여성·아동 안전 지도제작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및 유모차·휠체어 탑승 저상버스 확대사업을 한다. △건강과 문화가 있는 창원 분야는 환경수도 ‘으뜸마을만들기’ 사업 및 앞서 언급한 부부테마공원, 여성특화거리, 육아돌봄 어울림카페 등을 추진한다. 여성건강증진을 위해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여성 친화적 도시문화 공간 구축을 위한 보행 친화적 보도정비(걷고 싶은 창원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 공공시설물 설치, 여성 특성화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여성이 참여하는 창원 분야는 성 인지적 제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조례를 제정하고 공무원 성 인지교육을 하며, 여성친화도시 민관협력체 운영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함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 성 주류화 관련제도 정착을 위한 예산제도 도입과 성 인지적 통계구축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여성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것이다. 창원시는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어울림의 도시 창원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가 행복해야 건강한 도시"

■박완수 창원시장 인터뷰

▲박완수 시장
박완수 창원시장은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어울림의 도시 창원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있는데, 계획적인 여성친화도시 추진근거 마련을 위해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실무추진 TF팀 구성, 민관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기 위한 민간협의체 구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여성친화도시 다소 생소한 개념인데.

▲창원시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서의 경쟁력 확보와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어울림의 도시 창원’을 목표로 ‘5개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쉽게 말해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담보되는 동시에 도시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높여 자녀양육과 노인, 장애인이 살기에 어려움이 적고 가족생활이 편안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지향하는 것이다.

-전반적인 추진계획은.

▲우리사회에 여성에 대한 처우가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또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지향한다. 2012년 기반조성기인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기반 구축단계로 조례제정과 과제별 세부추진계획 수립을 하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인 추진기에는 본격적인 사업추진 및 사업별 모니터링을 하며,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완성기에는 사업계획에 근거한 평가 및 환류토록 할 계획이다.

-분야별 중점사업은.

▲모두 5개 영역으로 나눴다. 여성과 남성 모두가 편안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인 ‘보살핌 있는 창원’, 일·가정 양립을 부모가 공동 분담하여 여성과 가족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이 성장하는 창원’, 여성과 아동이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한 창원’, 기존의 친환경적인 정책에 여성친화적 개념을 도입해 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건강과 문화가 있는 창원’, 성별의 차이가 차별되지 않는 성인지적 제도운영을 위한 정책 추진 기반 구축을 위한 ‘여성이 참여하는 창원’으로 세분화해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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