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4월초께부터 제2청사(구 양산경찰서)가 있는 건축과를 비롯한 웅상출장소, 보건소, 차량등록사무소, 읍, 면, 동 등 18개소에 '지방세 신용카드 전용 납부단말기 설치로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시청, 웅상출장소, 차량등록사무소, 강서동주민센터 등 은행현금입출금기(CD/ATM)기가 있는 곳에서만 지방세 납부가 가능했으나, 은행현금입출금기기가 없는 읍, 면, 동 등 관공서에서는 지방세를 직접 납부할 수 없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하지만 시가 이번 '지방세 신용카드 전용 납부단말기' 설치로 납세자는 신용카드만 있으면 불편없이 18개소에서 항상 지방세를 납부하고 영수증을 수령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융기관을 찾아가는 시간적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점차적으로 금융기관 방문 등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제도를 적극 발굴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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