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역 또 강풍주의보
도내 전역 또 강풍주의보
  • 곽동민
  • 승인 2012.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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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도내 전역을 휩쓸고 간 강풍이 6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진주기상대는 이날 오후 5시30분을 기해 경남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의령군, 창녕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통영시, 거제시 등이다.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됐다.

진주기상대에 따르면 최근 강풍이 잦은 이유는 비구름을 유발하는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물러나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진주기상대 예보관은 저기압이 동해상의 수증기를 공급받게되면서 점차 무거워져 기압 등고선이 조밀해 졌다고 설명했다.

등고선이 조밀하면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점차 높아진다. 또,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물러가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게 된다. 이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게 느껴진다. 때문에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낮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도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

진주기상대 박수정 예보관은 “강한 바람과 함께 도내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라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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