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보건소, 군항제 행사장서 에이즈 예방홍보 캠페인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권근현)는 제50회 군항제를 맞아 행사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울산경남지부와 연계하여 ‘에이즈 예방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진해보건소는 에이즈 감염자가 점점 증가하고 특히 20· 30대 연령층의 발생이 50% 이상 차지함에 따라 다각적인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가 당뇨·고혈압과 같이 만성질환화 되면서 조기 발견으로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한다면 건강인과 같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질병으로 조기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에이즈의 정의, 감염경로 예방법 등의 교육과 에이즈 예방과 관련한 내용이 담겨있는 리플릿 및 홍보물품(콘돔, 휴지) 등을 배부하고, 에이즈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라는 홍보로 에이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줬다.
진해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자의 편견차별 해소, 집단 예방교육, 조기검진 등 다양한 에이즈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에이즈 검사도 건강검진처럼’ 정기적으로 검진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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