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고향의 봄' 축제 핀다
창원 '고향의 봄' 축제 핀다
  • 이은수/강민중
  • 승인 2012.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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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일 용지공원, 천주산 일대서 펼쳐

 

창원의 대표 봄 축제인 ‘제21회 고향의 봄 축제’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용지공원과 성산아트홀, 천주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향의 봄 축제는 한국 아동 문학의 거목 동원 이원수 선생이 창원에서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며 쓴 동시 ‘고향의 봄’을 테마로 한 축제다.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가 창원임을 널리 알리고,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고향 등 고향의 봄 노랫말 구석구석에 담겨 있는 아름답고 따뜻한 고향의 봄 정서를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펼치는 시민대화합의 축제이다.

창원예총과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 MBC경남,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로 구성된 고향의봄축제위원회는 올해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MBC경남은 7일 MBC경남홀에서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해 맑고 깨끗한 정서를 심어 주고자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14회 고향의봄 창작동요제’를 개최한다. 창원예총에서는 14일부터 21일까지 국악, 문학, 미술, 연극 등 예총 산하 8개지부 회원들이 직접 나서 ‘시민 학생 미술.서예 실기대회’, ‘고향의 봄 백일장’,‘전국무용경연대회’,‘창원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창원시민가요제’,‘연극공연 떳다 방자’, ‘신춘음악회’, ‘신나는 효잔치 공연’등 ‘2012 고향의 봄 예술제’를 준비했다.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에서는 고향의 봄 창작 86주년을 기념,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산아트홀 야외놀이마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창원 어린이 고향의 봄 잔치’를 마련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꾸미는 동시콘서트 ‘동시야 놀자’와 아동문학가 이상교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및 작가의 친필시화 사인회, 고향의 봄 목걸이, 패션배지, 손거울 만들기 등 ‘고향의 봄 테마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어린이 벼룩시장 ‘팔go! 사go!’, 호떡 손수 만들어 먹기 등의 참여형 행사가 주목된다. 또한 2부 축하 공연에서는 소답초딩 밴드공연, 어린이 가야금 연주, 북어패의 재활용 악기 공연, 인기 동화캐릭터의 요절복통 댄스쇼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동심의 세계에 푹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천주산진달래축제위원회에서는 15일(일) 오전 9시부터 천주산 정상부에 붉게 물든 진달래를 구경하기 위해 찾아오는 수많은 상춘객들을 위해 달천계곡 일원에서 개막 산신제를 시작으로 백일장, 인기가수 공연, 산악 마라톤 대회 등을 연다.

한편 금년 행사는 최근 몇 년 동안 봄꽃의 개화 시기가 늦어지는 것을 고려하여 행사 개최 시기를 약 일주일 정도 연기햇으며 그중에서도 14일과 15일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집중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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