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후보단일화 막판 변수되나
與野 후보단일화 막판 변수되나
  • 김응삼
  • 승인 2012.04.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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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무소속 퇴장 촉구…야권은 단일화 움직임

4ㆍ11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무소속 후보들의 거취와 후보단일화 여부가 막판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전국에 박빙지가 속출하자 무소속 후보의 자발적 퇴장을 촉구하며 진영별 표결집을 통한 판세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여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들이 완주를 다짐하고 있어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부산진갑의 3자구도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 새누리당 공천에서 밀린 후 무소속으로 나선 정근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0.1%포인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와 한국갤럽 등이 4일 실시한 지역구민 600명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김영춘(23.6%), 정근(23.5%), 나성린(23.4%) 후보의 순이었다.

진주갑에도 박대출 후보가 출마했으나 최구식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경우, 여당과는 대조적으로 단일화 움직임이 물살을 타고 있다.

 ‘정치1번지'인 서울 종로에서 이날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와 정통민주당 정흥진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했다. 양측은 전날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양당은 또 현역인 무소속 조영택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광주 서갑과 현역인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전남 나주ㆍ화순에서도 민주당 박혜자, 배기운 후보로 각각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전북 전주완산을에서는 민주당 이상직 후보가 통합진보당 이광철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경기 파주을에서도 야권 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김영대 후보가 무소속 박정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

 민주당이 무공천한 광주 동구에서는 무소속 양형일, 박주선, 이병훈 후보가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고, 전북 익산을에서는 민주당 전정희 후보와 무소속 조배숙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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