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갑 여야후보 주말 열띤 유세 대결
창원갑 여야후보 주말 열띤 유세 대결
  • 김응삼
  • 승인 2012.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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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후보와 권경석 의원이 합동유세를 하고 있다.(왼쪽) 문성현 후보가 유세도중 한 시민과 기념사진을 촬영을하고 있다.

 

박성호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4시, 팔용동 사화초등학교 사거리 인근에서 새누리당 소속 시·도의원 및 지지자, 동네 주민 등 120여명의 인원이 운집한 가운데 권경석 의원과 함께 유세를 가졌다. 이날 유세에서 박 후보는 권 의원과 함께 유세차에 손을 잡고 만세를 부르는 등 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후보와 권 의원은 지난 1일 일요일 박근혜 위원장의 명서시장 방문 당시에도 함께 유세를 가졌으며, 박 위원장이 일정상 자리를 비운 후에도 함께 시장을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 후보는 “권 의원과 함께 팔용동에 시민들을 만나러 왔다”며 “의창구를 위해 하나로 단결하는 새누리당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창원의 최대 현안인 시청사 문제부터 이견을 보이는 야권연대에 창원을 맡길 수 없으며, 주차난이 심각한 극동·대동·벽산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주차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유세차에 함께 올라 마이크를 잡은 권경석 의원은 “우리 의창구에는 이념논쟁만 일삼는 세력이 아니라 민생을 챙기고,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총장시절부터 일 잘하기로 소문난 박성호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며 박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서는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 역시 의창구 구석 구석을 돌며 “통큰 정치를 하겠으니 힘있는 야권후보를 선택해 달라”면서 “물갈이를 위해서는 젊은층과 40대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다.

문 후보는 시가지 유세에서 “새누리당 4년간 물가는 끝없이 오르고 덤으로 서민들 혈압까지 올렸다. 오르지 않는건 얄팍한 월급 봉투뿐 이제는 말로만 서민을 위하는 사람들 말고 진짜 서민인 사람이 국회로 가서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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