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카네이션 국산 둔갑' 특별 단속
'수입 카네이션 국산 둔갑' 특별 단속
  • 연합뉴스
  • 승인 2012.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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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어버이날을 앞두고 수입산 카네이션이 국산으로 둔갑해 시중에 대거 유통될 것에 대비해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은 전국 1만여 화훼류 생산자ㆍ유통종사자 단체인 (사)한국화훼협회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화훼협회 회원들이 명예감시원으로 위촉돼 화훼류 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원산지표시제 교육ㆍ홍보, 화훼류 표준규격출하제도 정착 등 역할을맡는다.

 품관원 단속반은 화훼류가 대량으로 유통되는 어버이날, 스승의날, 입학ㆍ졸업 시즌 등에 명예감시원으로 위촉된 화훼전문가들과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자 대대적인합동단속을 벌이게 된다.

 특히 유통업자들이 다음달 어버이날을 앞두고 외국산 카네이션을 국산으로 속여판매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품관원은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품관원은 최근 2년 동안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장미, 안개꽃, 국화 등의 원산지표시 여부를 조사해 203개 위반업소를 단속했다. 원산지 미표시 또는 거짓표시가 적발된 이들 업소는 형사입건되거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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