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회째를 맞는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는 탐구·분석·발표 중심의 대회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해 통계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9일 통계청 진주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대회부터 그동안 분리해 운영하던 전국어린이통계활용대회와 전국중학생통계활용대회를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로 통합 운영하고 대회방식도 지금까지 문제풀이 방식에서 통계포스터 출품 방식으로 변경한다.
대회는 학생들이 알고 싶거나 궁금한 주제를 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정보를 찾고 분석해, 그 결과를 한 장의 통계포스터로 표현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통계포스터는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품에 대해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통계청장상 및 시·도교육감상과 함께 장학금이 주어지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1일 제18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5월 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통계활용대회 홈페이지(http://www.통계활용대회.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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