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연합 ‘김용민 규탄’ 성명
부산기독교연합 ‘김용민 규탄’ 성명
  • 한호수
  • 승인 2012.04.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기독교단체 총연합은 9일 오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민주당 김용민 후보의 기독교 폄하발언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나꼼수 방송이 팟캐스트 인기 1위를 차지하고 나꼼수에서 발간한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하나님과 교회를 모욕하고 국가원수들과 공직자들을 조롱하며 공권력과 대기업까지도 짓밟는 말들과 글들이 세간에 널리 회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언론의 자유와 인권존중이라는 미명으로 이 땅의 공권력이 거짓과 선동과 욕설을 퍼뜨리는 이러한 세력에 대해 아무런 제재도 할 수 없을 만큼 무력화됐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김용민은 한국교회가 일종의 범죄집단, 척결대상, 누가 정권을 잡아도 무너질 개신교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지경까지 오게 됐다”며 “이에 부산의 모든 기독교단체가 모여 나꼼수 김용민의 기독교 폄하발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선제 목사, 김태동 목사 등 기독교총연합 소속 목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