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장 긴급회의를 통해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 및 토요학교 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5일 수업제 전면 확대시행에 따른 대책으로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 운영을 확대해 우수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문화예술, 스포츠, 독서논술, 창의성 교육 등 지자체 또는 학교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를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밀양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8개교 120명, 중학교 2개교 22명, 총 10개교 142명이 매주 토요일 뮤지컬 교실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합동 발표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농산어촌(읍면 지역)형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는 7개 지역교육청에서 30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토요국악교실, 토요골프아카데미, 축구 및 무술반 운영 등 문화예술, 스포츠, 독서논술 등 토요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과 관계자는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 운영 및 토요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간 벽을 없애고 우수강사와 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