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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건강검진 무관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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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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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건강검진 참여율은 높은 반면 20~30대 젊은층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12월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최근 2년간 국가검진(암검진 포함) 또는 민간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은 68.5%였다.

40~60대 이상에서는 수검률이 80%를 넘어선 반면 20대(38.1%)와 30대(59.4%)의 수검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수검률이 높았고 배우자가 있는 경우 수검률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최근 2년 이내 검진을 받지 않은 주된 이유로 20대에서는 '건강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서'였고, 30~50대에서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또는 '검진을 받을 시간이 없어서', 60대 이상은 '건강검진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였다.

일부 검사를 제외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국가건강검진이 아닌 민간검진을 받으면 평균 33만원의 본인 부담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검진을 받은 1027명 중에서 질환 의심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권유받은 사람은 232명(22.6%)이었다. 이 중 143명(61.6%)은 의료기관을 찾았지만 89명(38.4%)은 방문하지 않았다.

의료기관 방문을 권유받았지만 가지 않은 이유로는 '이미 알고 있는 질병이어서'가 가장 많았고, 이어 '중한 질병이 아니어서', '시간이 없어서' 등의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 선영규 소장은 "연령대별 수검율의 차이가 뚜렷한데 수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령대별로 적절한 수검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검진 후 꾸준한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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