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전국 최초 '청소년 꿈 키우기' 발대
경남교육청 전국 최초 '청소년 꿈 키우기' 발대
  • 임명진
  • 승인 2012.04.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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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교실경남지부 회원 500명 위촉·협조체제 구축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전국 최초로 주부교실 회원들을 ‘청소년 꿈 키우미’로 위촉해 학교폭력 근절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학교 내 대안교실인 ‘꿈 키움 교실’ 내실화를 위한 청소년 꿈 키우미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우수 지도자에 대한 교육감 감사장 수여, 결식아동돕기 성금 전달과 ‘청소년 꿈 키우미’ 결의문도 채택해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주부교실 경남지부 회원 500명이 경남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모든 학교에 설치한 대안교실 ‘꿈 키움 교실’ 운영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최근 가정교육 약화, 경제난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 등으로 청소년 비행 문제가 날로 증가하고 집단따돌림이나 성적비관으로 인한 학생 자살 사건은 한국사회 위기로 진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경남주부교실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의 접근 방안에서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현재 경남주부교실(회장 김점숙)은 도지부 산하 20개 시·군지부에서 약 1,500여명의 회원이 매년 학부모교육, 결식아동돕기, 학원 모니터 점검활동, 사회 봉사활동 등 경남교육청과 연계한 활발한 평생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점숙 회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청소년 꿈 키우미’ 발대식은 경남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꿈 키움 교실’ 운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면서“앞으로 1:1 멘토링 사업, 지역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꿈 키움 교실 운영 지원에 적극 참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는 여성의 역할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면서“자원봉사자 활동, 청소년 보호사업, 진로상담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경남주부교실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 함양과 경남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말할 계획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또 “이번 발대식을 통해 바람직한 주부의 역할과 사회 속에서 여성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주부 중심의 교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경남교육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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