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26명인 마리중학교는 지난 6일 부터 8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 남12명, 여12명 등 남녀 팀이 이번 대회에 동반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핸드볼 선수(남12명, 여12명)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진병판 교장을 비롯한 전교직원은 핸드볼 팀에 물신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달 31일에는 전 청소년 국가대표 지도자인 하재웅 경남자동차고 교사를 초청해 핸드볼 특강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골문을 지키는 듬직한 수문장 역할을 잘 해낸 윤효원 학생은 “이번 기회에 핸드볼이 너무 재미있는 경기라는 것을 알았고, 선후배가 하나가 되어 단합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 비록 경기에서는 9대8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내년에는 꼭 우승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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