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행 하동군수 제1회 세로토닌문화상 수상
조유행 하동군수 제1회 세로토닌문화상 수상
  • 여명식
  • 승인 2012.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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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행 하동군수가 제1회 세로토닌문화상 수상자로 확정돼 오는 15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10일 군 관계자가 밝혔다.

세로토닌문화상은 (사)세로토닌문화 원장인 이시형 박사의 주창으로 제정됐으며, 이기주의와 대결의 시대에 기본과 원칙을 소중히 생각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차분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지도자에게 주는 상으로, 조유행 군수가 첫 수상자로 결정됐다.

세로토닌문화는 지난해 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후보로 심도 있는 심사를 벌여 슬로시티 인증, 평생학습도시 기반구축, 친환경 농업 육성 및 여성과 다문화, 노인 행복을 위한 군정수행 등 행정에 세로토닌적 철학을 반영한 조유행 군수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상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상자와 심사위원이 수상자가 있는 곳에 와서 시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세로토닌문화 이시형 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인 김병종 서울대 미대교수,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홍사종 미래상상연구소 대표, 홍찬식 동아일보 논설위원, 세로토닌문화원 정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 방문단은 시상식과 함께 14·15일 양일간 화개장터, 십리벚꽃길, 평사리 청보리밭과 부부송, 섬진강 낙조 등 하동의 문화기행을 하게 되며, 향후 하동의 봄 서정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군이 수행해 온 여유와 행복 추구 군정이 전국적인 반향과 호응을 받은 것으로 보고 군이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군정을 더욱 자신감 있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조유행 군수는 “이 상은 군수가 받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지역지도자와 700여 공직자 그리고 50만 내외 군민이 받는 것”이라며 “상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겸허하게 군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0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세로토닌문화는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려는 문화운동단체이며, 세로토닌은 안정과 행복감을 주는 뇌신경 조절물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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