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김태호·김경수 마지막 지지 호소
김해을 김태호·김경수 마지막 지지 호소
  • 박준언
  • 승인 2012.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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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최대 관심지역 가운데 한 곳인 김해을에 출마한 김태호(새누리당) 후보와 김경수(민주통합당) 후보가 투표일을 하루 앞둔 10일 각각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호 후보는 오전 10시께 기자실을 방문해 “저는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무비방·무탈법·무금품 3대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도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했다”며 “김해시민들의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았는지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무엇보다 청년실업, 안정된 일자리, 노인복지 문제해결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서민들의 집걱정, 보육과 교육걱정도 참 많았다. 김해시민들의 말씀 하나하나를 가슴 속에 깊이 새겨 놓고 김해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과거를 돌아보는 선거가 아니라 김해의 미래를 열어가는 선거이다. 1년 전 절망의 한가운데 서 있는 저를 여러분들이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셨다. 제게 유일한 희망이 되어 주신 여러분들의 그 마음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며 “오직 김해의 미래를 위해 제 전부를 바칠 의무만 있다. 저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수 후보도 이날 오전 11시에 기자실을 찾아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제가 출마를 선언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김해시는 너무나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는 도시이다. 김해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의 첩경은 지역균형 발전정책의 복원이다. 지방을 살려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예산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김해발전, 지역발전만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정치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또 다른 장밋빛 공약(空約)일 뿐이다. 저와 민주통합당은 총선과 대선을 통해 반드시 지역균형 발전정책을 복원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서민과 지방의 살림살이를 어렵게 만들고 1%의 특권층과 서울 수도권만 챙기는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선거다”며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김해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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