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지사 "민주통합당 원내 1당 될것"
김두관 지사 "민주통합당 원내 1당 될것"
  • 황용인
  • 승인 2012.04.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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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현장 스케치

 

김두관 도지사는 11일 오전 8시께 창원시 봉림동 사림민원주민센터에 설치된 제6투표소에서 부인 채정자 여사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총선은 4년 간의 국정운영을 심판하느냐, 지금의 방식을 그대로 허용하느냐를 놓고 국민들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지역 선거판세와 관련 김 지사는 “야권이 당초 10곳에서 접전을 벌여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는데 접전지가 6∼7곳에 그쳐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김 지사는 창원시 성산구의 야권단일화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야권단일화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창원시 성산구에서는 단일화에 실패했다. 이 부분이 나머지 15개 선거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해 아쉽다”며 “진주을, 창원 진해구의 경우를 보더라도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가장 모범적인 창원 성산구에서 야권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잘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이 5번이나 부산을 찾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민주통합당이 원내 1당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김 지사는 “당초 민주통합당이 원내 1당을 차지할 것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며 “대응이 많이 부족하고 미흡해 아쉬움이 남지만 1당을 안겨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투표율이 70%를 넘을 경우 남해대교에서 번지점프를 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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