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대체미용요법 엑스포 휩쓸어
영산대, 대체미용요법 엑스포 휩쓸어
  • 손인준
  • 승인 2012.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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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관리부문 대상 등 8명 입상
▲발관리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연리(미용예술학과 2년)씨.
웰빙이 강조되는 시대에 미용분야에도 대체요법이 인기다.

지역대학의 미용예술 학도들이 웰빙을 가미한 피부관리 요법으로 전국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7일부터 2일간에 걸쳐 대한반사미용학회(회장 황효진)와 한국네일협회(회장 조옥희)가 주최한 서울무역전시장(SETEC) 1, 2관에서 개최된 ‘2012 대체미용요법 엑스포 및 콘테스트’에서 발관리부문 대상과 스웨디쉬 등관리부문 금상을 비롯해 총 8명이 입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체미용요법의 활성화와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미용관련협회, 학회, 기업, 자영업 소기업, 대학, 고교, 학원 등에서 250여 부스가 참가하고 약 2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한편 박람회와 함께 열린 콘테스트는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아유르베다, 샴피사지, CST두개 천골요법, 허브볼테라피, 푸스풀레게, 경근요법, 체어마사지, 바디관리, 피부관리, 발관리 등 모두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영산대는 발관리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 외에도 같은 부문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고, 스웨디쉬 등관리부문에서도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도 발관리 특별상과 얼굴관리 특별상도 수상해 총 8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발관리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연리(미용예술학과 2년)씨는 우리 몸의 장기들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는 반사구를 지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자연스러운 테크닉을 구사하는데 주력했다고 한 조씨는 “노력한 만큼 좋은 평가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로 나선 한채정(미용예술학과) 학과장은 “미용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흐르고 있는 트렌드는 웰빙과 연관된 자연스러운 표현력과 창의적인 아이템 창출”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학생들이 수상한 이번 대회처럼 앞으로도 미용분야 전반에 걸쳐고른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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