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효 대공연’은 옛 어른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것을 소리로 담아내고 현대사회에서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가족단위의 관람이 유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김수용 조합장과 백지원(국악·가요)이 펼치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김미, 이순둘, 차회정, 정현숙, 박향임 등이 출연하는 가야금 병창(호남가·범벅타령·내고향의 봄)과 백지원의 ‘가야지’가 이어진다.
또한 지원국악예술단과 마산문화원이 민요 뱃노래·남원 산성·진도아리랑과 동신예술단의 풍물판굿, 부채춤, 버나 돌리기, 마산문화원과 지원국악예술단의 물레타령·오돌또기·연평도 난봉가·옹헤야 등이 공연된다.
고성농요 이수자인 백지원은 인간문화재 안숙선 선쟁으로부터 남도민요와 판소리를 사사 받았으며 지난 2002년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료.☏295-8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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