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마늘양파 농가 60여억원 지원
도내 마늘양파 농가 60여억원 지원
  • 황상원
  • 승인 2012.04.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마늘·양파 농가의 수급안정을 위해 60여억원이 지원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 경남지사는 12일 계약재배 활성화를 통한 마늘·양파 수급안정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늘·양파 수급안정자금 사업대상자 84개 업체를 선정, 총 28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농가나 작목반 등과 파종시기에 수매약정을 하고 내년 출하시기에 마늘·양파를 수매할 계획이 있는 법인으로, 금년부터 농협중앙회가 지원하는 회원조합 이외 법인은 공사가 지원한다. 이번 자금지원으로 마늘 2만6000톤t, 양파 8만t 규모의 계약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금리는 무이자, 대출기간은 3년 이내로 지원용도는 마늘·양파 수매비이며, 대출기간 동안 매년 계약재배를 통해 대출액의 125%이상 마늘·양파를 수매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

올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배정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오는 20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공사 각 지사를 통해 소정의 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지역에는 총 20개 업체가 선정돼 65억78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품목별 선정내역을 보면 마늘은 그린영농조합 등 9개 업체(39억4700만원), 양파는 대남영농조합 등 11개 업체(26억3100만원)다.

aT 경남지사 배용호 지사장은 “마늘과 양파의 계약재배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계약재배의 활성화를 통해 생산기반의 안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