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창원지역 메카트로닉스(기계·전기전자·철강금속·운송장비) 업종 현황을 주가로 파악하는 국내 첫 지역지수인 ‘창원메카지수’를 올 1분기 동안 운용한 결과, 창원메카지수는 연초 5018.42p를 시작으로 3월말 5411.43p를 기록해 5.93%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원메카지수의 전체 시가총액은 3월말 67조5493억원으로, 연초 대비 3조2382억원이 늘어 5.04% 증가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승률이 큰 상위 5개사를 보면 동방선기가 421.74%로 연초대비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영화금속 221.22% , 옵트론텍 112.06%, 우수AMS 105.36%, 영흥철강 69.08% 등의 순이다.

올 1분기 창원메카지수 편입 48개사 중 연초대비 시가총액이 증가한 상장사는 40개사, 하락은 7개사, ‘변동없음’ 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상장사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LG전자,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삼성테크윈, 현대위아, STX조선해양 등 7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