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예회관 21일, 3시 7시 두차례 공연
탄탄한 구성과 폭발적인 애드립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끝없는 웃음과 감동을 주는 코믹 연극 ‘허둥 9단의 바라바라’가 함안군민의 화합 대축제 제25회 아라제 행사기간 중인 오는 21일 오후 3시와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두 차례 공연된다. 개그맨 허동환이 연출 겸 배우를 맡은 이번 공연은 허동환, 김현수, 김지환, 이남미, 이정진, 허진 등이 출연하여 옴니버스 콩트 형태 개그와 영화 패러디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폭풍 웃음의 세계로 초대한다.
관객이 무엇을 기대하건 그 이상을 보여주는 ‘허둥 9단의 바라바라’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대학로와 신촌에서 쌓아온 노하우가 담겨있는 작품으로 지금까지 대구, 부산, 원주 등에서 공연되며 대구와 부산에서 앵콜 무대를 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받아왔다.
특히 공연 중간 중간에 관객과 함께하는 살벌한 애드립 폭탄과 첫 단계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본 공연을 위한 복선들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미를 끌어낸다. 군 관계자는 “공연을 보면서 한바탕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관람을 마친 뒤에는 풍성한 아라제 축제에 함께 하셔서 주말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4월 3일부터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은 1만원, S석 8000원이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5-580-3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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