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논개제, 제대로 된 봄축제로 핀다
진주 논개제, 제대로 된 봄축제로 핀다
  • 강민중
  • 승인 2012.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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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전위원회 축제 세부계획 확정

 

‘제11회 진주논개제’가 5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해 예산삭감으로 축소됐던 행사들이 올해 예산증액으로 부활하면서 예년 모습을 찾게됐다.

특히 진주시의 봄축제 강화방침에 따라 논개제와 새로 신설 계획중인 ‘비차(飛車)대회(가칭)’, 각종 축제들도 같은 기간에 열릴 것으로 보여 진주 봄축제의 중심격인 논개제의 무게가 커지게됐다.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는 12일 진주시청에서 총회를 열고 세부적인 행사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교방문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논개제는 첫날인 25일 순의단과 진주성일원에서 마련되는 ‘헌다례 및 신위순행’을 시작으로 ‘의암별제’와 ‘개제선언 및 논개순국 재현극’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26일에는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진주검무, 진주교방굿거리춤,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 산조 등을 펼치는 ‘진주교방의 악가무’를 비롯해 ‘논개, 젊은 날의 꿈’을 테마로 논개음악회, 의암주변에서 논개순국 재현극이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재활용악기 퍼포먼스 ‘사랑 실은 수레와 꿈꾸는 논개 이야기’공연과 찾아가는 민속공연 ‘진주성을 울려라’, 전국교방춤꾼전, 논개순국 재현극이 펼쳐지며 축제를 마무리 한다.

다양한 체험부대행사도 펼쳐지는데 교방문화 체험과 교방복장 및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 전통놀이 및 떡메치기 체험 등은 올해 부활됐으며 논개 상상화 그리기체험, 진주목 관아체험, 교방문화체험, 인력거 체험, 진주 논개제 어제와 오늘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진주논개제는 진주시의 봄축제 강화 방침으로 올해 신설 계획중이 ‘비차(飛車)대회(가칭)’와 같은 기간에 개최된다.

비차(飛車)대회는 조선조 철종 때의 학자 이규경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槁)에서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포위된 곳에서 비차로 30리를 날아 자신의 친구를 탈출시키는 데 사용됐다’는 기록을 모티브로 기획된 대회로 논개제 행사기간 중인 26일과 27일 개최 예정이다.

대회는 참가자가 자신이 개발한 비차를 타고 남강위를 날아, 날아간 거리를 측정하는 이색점핑대회와 다양한 모양의 무동력비행기 날리기 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항곡관련 업체와 대학의 항공관련학과 등에 협조요청을 보낸것으로 알려진다.

노민섭 진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진주시가 가을축제에 비해 봄축제가 약하다는 지적이 많아 올해 봄축제 강화 방침을 정하고 새로 신설하는 비차대회를 논개제와 같은 기간에 개최한다”며 “이와함께 제15회 진주탈춤 한마당 ‘동아시아탈춤 축전 2012’과 진주박물관의 3D입체영화 ‘진주대첩’상영, 진주성 수성 중군영 교대의식 등도 함께 열려 올해는 더욱 봄축제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진주동방호텔에서 진양교까지 8km구간의 수영대회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안전문제 등 고려할 사항들이 많아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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