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마라톤클럽 "달릴 수 있기에 너무 행복"
김천마라톤클럽 "달릴 수 있기에 너무 행복"
  • 박도준
  • 승인 2012.04.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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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 신문에 저희 클럽의 우승 인터뷰가 실려 김천마라톤의 위상을 전국에 뽐내고 싶습니다.”

강한 어조로 대회에 임하는 자세를 말하는 이들의 목소리에서는 베테랑 마라토너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15년의 역사와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쓰는 김천마라톤(회장 이진영)은 경북에서도 알아주는 클럽이다. 가족 같은 화목함이 최고의 자랑이라는 이들은 이번 대회에 회원 20명이 참가하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이들은 착실하게 준비를 해 왔다고 한다.

“부상없이 완주하기 위해 LSD훈련(장거리를 천천히 달리는 훈련법)을 꾸준히 해 왔고 동계훈련으로 크로스컨트리를 병행하며 기록단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달린다면 마라톤보다 좋은 운동은 없다고 생각한다. 비용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탁 트인 야외에서 달리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도 절로 날아간다. 근육과 심폐기능의 향상으로 신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게 되면 누구나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라는 이진영 회장은 자신의 건강 역시 마라톤 통해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천과 진주는 지리적으로 멀지만 그것은 우리 달림이들에게는 중요하지 않다. 다른 고장의 유명 거리를 달리 수 있고, 풍물과 음식을 접하며, 지역민들의 살아있는 삶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행복인 것이다”라는 이들의 말은 진정으로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의 향기가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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