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서 부산교통공사 부역장 부부 숨진 채 발견
의령서 부산교통공사 부역장 부부 숨진 채 발견
  • 박수상
  • 승인 2012.04.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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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40분께 의령군 칠곡면 산북리 한 주택용 황토방에서 부산교통공사 소속 부역장 윤모씨(51)가 부인과 함께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부부는 지난 9일 아무런 연락 없이 출근을 하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직장동료 3명이 12일 의령 주거지를 찾아 나서자 이들이 안방에서 반듯이 누운 상태로 입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숨진 윤씨가 부인 김모씨(50)와 함께 최근 건립한 황토집 안방에서 잠을 자다가 나란히 누운 채로 숨진 데다 타살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뤄, 밀폐된 공간에서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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